비트코인으로 연결되는 디핀 세계: @peaq , @GOATRollup 그리고 @base 이야기 요즘 Web3의 뜨거운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비트코인 보안 기반 DePIN(분산형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이다. 그런데 세상에 이름만 내건 프로젝트는 많지만 실제로 비트코인의 보안 위에 제대로 서 있는 곳은 얼마나 될까? 오늘은 그중 세 가지 GOAT, peaq, Base를 놓고 현실적인 비교를 해보자. 가장 먼저 진짜 "비트코인 보안"을 구현한 건 단연 GOAT 네트워크다. BitVM2와 Ziren(zkMIPS)을 결합해 신뢰를 최소화한 브리징을 구현했다. 사전 서명과 ZK 증명으로 비트코인 자산을 안전하게 옮기고 도전 기간은 약 12시간 정도로 짧다. VRF 기반 무작위 검증자 선정으로 단 한 명만 정직해도 시스템이 무너지지 않는다. 게다가 정산 속도는 10초대 이건 기존 비트코인 레이어2들과 비교해도 미친 속도다. "진짜 BTC 기반 보안"을 원한다면 지금은 GOAT가 거의 유일하다. 반대로 peaq는 폴카닷의 패러체인으로 비트코인이 아니라 폴카닷의 지명 지분증명(NPoS)에 의존한다. GRANDPA 합의로 거래 확정은 빠르지만 Relay 체인 검증자 의존도가 높아 "완전한 탈중앙성"은 다소 아쉽다. 다만 DePIN에 특화된 인프라와 SDK는 굉장히 탄탄하다. 약 2백만 대 이상의 기기가 연결되어 있고 노이즈 측정, 지도 데이터, 저장소 제공 등 다양한 현실 데이터를 온체인으로 끌어온다. 쉽게 말해 "현실과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허브"다. Base는 그야말로 대형 인프라의 제왕이다. 코인베이스가 만든 이더리움 기반 L2로 하루 1,200만 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하며 TVL은 50억 달러를 넘었다. 하지만 비트코인과의 직접 연결은 없다. 7일짜리 도전 기간이 존재하는 전통적 롤업 모델로 신뢰보다는 안정성과 속도 그리고 개발 생태계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경제 구조를 보면 세 체인의 개성이 더 뚜렷해진다. peaq는 "기기 보상 중심" 모델로 실물 장치들이 데이터를 제공하면 보상받는 구조다. 실질적으로 20~30% 수준의 보상률을 제공하며 DePIN 전용 풀에서 보조금을 받는다. GOAT는 이와 반대로 "BTC 자체를 일하게 만드는 구조"다. 비트코인을 예치하면 시퀀서 수익과 브리징 수수료를 BTC로 돌려받으며 기본 7%, 초기 유동성 인센티브까지 포함하면 최고 180% APR까지 도달한다. Base는 토큰이 따로 없어 수익은 전부 이더리움으로 귀속되지만 대신 생태계가 워낙 크기 때문에 프로젝트 입장에선 가장 빠른 성장 무대다. 비트코인 통합 정도로 보면 GOAT는 2억 달러가 넘는 BTC를 완전히 온체인에서 활용 중이고 Base는 브리지를 통해 간접적으로 27억 달러 규모의 BTC 관련 유동성을 다루고 있다. peaq는 아직 비트코인 연결이 미미하지만 대신 실물 자산 토큰화와 디바이스 경제 생태계에서 눈부시게 성장 중이다. 즉, GOAT는 "비트코인에서 돈을 벌고", peaq는 "현실 데이터를 올리고", Base는 "모든 걸 대규모로 돌리는" 셈이다. 온체인 활동도 극명히 갈린다. Base는 하루 1,200만 건의 거래로 압도적인 볼륨을 자랑하고 peaq는 약 5만 건 수준이지만 꾸준히 성장세다. GOAT는 아직 초기 단계지만 TVL 증가 속도가 폭발적이다 비트코인 유동성 시장의 새 얼굴로 주목받는 이유다. 개발 생태계를 보면 Base가 가장 친절하고 풍부하다. peaq는 DePIN SDK를 다양한 언어로 제공해 하드웨어 기업과 스타트업들이 손쉽게 접속할 수 있게 하고 GOAT는 EVM 기반이라 익숙한 개발 환경을 유지한다. 실제 프로젝트를 보면 peaq에서는 Silencio, DeNet, NATIX 같은 현실 데이터를 수집하는 서비스들이 활발하고 GOAT는 BTC파생상품 DEX인 GOATUP과 스테이킹 프로토콜 Artemis Finance를 통해 BTC를 "움직이는 자산"으로 만들고 있다. 결국 진짜 "비트코인 보안 DePIN 브리지"라는 타이틀은 지금 시점에서 GOAT에게 돌아간다. peaq는 현실 세계의 장비들을 온체인으로 연결하며 DePIN 전문 인프라로 자리 잡았고 Base는 압도적인 네트워크 규모로 Web3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하지만 이 세 체인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지는 않다. 진짜 시너지는 GOAT의 비트코인 보안과 peaq의 디바이스 네트워크가 하나로 맞물릴 때 시작될 것이다. 요약하자면 Base는 속도와 규모의 제왕, peaq는 현실과 블록체인을 잇는 엔진 그리고 GOAT는 비트코인을 디핀 세계로 끌어오는 유일한 다리다. 앞으로 이 셋이 연결될 날 비트코인 보안 위에서 돌아가는 진짜 실물 인프라 경제가 시작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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